시계고양이에서 세번째로 구입한 스타인하르트 파일럿 와치, 구매후기 올립니다.~ 

자세한 후기 올립니다.~

1. 외관

 - 이 제품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파일럿 와치의 원형(오마쥬) 모델입니다.

   큼직막한 케이스에 시인성이 좋은 문자판이 정말 멋스럽니다. 제가 큰 시계를 좋아하는지라,

   44mm와 고민없이 47mm를 선택했는데요.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케이스는 무광 피니쉬와 크라운용두가 잘어울립니다만, 케이스와 특히 크라운의 마감 처리는

   좀 아쉽네요(날카로음이 남아 있어 크라운이 손등을 제법 아프게 합니다.~)

   이 제품은 뒷백을 시루스백으로 처리하여 6467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죽밴드 또한 품질이 뛰어나네요~ 착용감도 우수하고 두툼해서 좋습니다.

2. 성능

 -  배송 직후 시간을 맞추고 현재 3일정도 경과했는데요. 일 10초 내외의 오차로, 정상범위의

    아주 우수한 성능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일 정상오차가 +-40임을 감안하면 괜찮네요~ 

    이 제품은 에타 6467을 사용하는데요 헥기능이 없다는거 빼고는 다 좋습니다. 이시계의

    엔진소리는 정말 큼니다. 가만히 사무실에 있으면 벽시계 소리만큼은 아니지만

    쩨깍째깍 소리가 제법 납니다만, 저는 이부분도 맘에 듭니다. 심장이 튼튼한거 같아서요^^

    야광은 당연히 딥블루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쓸만합니다.  

 3. 기타

  - 이제품 파일럿 와치답게 크기와 포스가 아주 뛰어납니다. 크기가 크고 두꺼운 관계로

    드레스워치로는 그리 적합치는 않지만 그래도 가죽줄이라 정장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배송도 쥔장님이 언급하신 3주보다 휠씬 빠른 7일만에 왔네요^^

 4. 총평

  - 스타인하르트 제품 처음입니다만, 제품의 품질과 마감, 그리고 포스가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는 다이버 와치나 밀리터리 쪽을 구입할까 하네요^^

    이 제품구입을 고려중인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아래 제 개인 홈피에 더 많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제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manni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