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근무 중 시계가 필요해 세이코 SRP455k1 한정판을 구입 했습니다. 이후 원 시계줄(우레탄)이 끊어져 교체 할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세이코의 잦같은 AS 시스템과 정책으로인해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받을 방법은 없어 보였습니다. 해서 대체재를 찾던 중 슈퍼앤지니어2가 괜찮다고하여 구입 하였습니다. 1. 디자인은 훌륭합니다. 몬스터에 맞춰서 디자인했나 싶을정도로 어울립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사진에서 보던 모습은 얇아보이고 일자 디자인이라 두꺼운 시계본체에 비해 왜소해보여 별로였는데, 실물로보니 그 사이즈와 두께감이 사진과 많이 다릅니다. 디자인은 세이코의 정품 시계줄보다 훌륭합니다. 2. 무게는 쇳덩이. 호불호 갈리겠으나 나는 만족합니다. 3. 마감은 날카롭습니다. 어느부위를 손가락으로 비벼도 부드러운 대기업의 마감을 기대한다면 거슬릴 수 있으나 착용 시 불편한 부분을 줄로 대충 갈아서 쓰겠다하면 못쓸 정도는 아납니다.(쓸만하다의 기준은 차고 다녀도 손목에 스크래치 안나는 수준을 이야기 함) 결론을 말하자면, 디자인 적으로 훌륭하고 마감이 살짝 병신같습니다. 내가 불편한 부분을 직접 갈아서 쓸 수 있다면 아날로그적 감성도 느낄 수 있고 좋습니다.